새해 첫날 기념 외출을 했다. 생뚱맞게 인사동을 가기로 했는데 얼어 죽을 것 같은 날씨였지만 새해 첫날이니까 모두모두 오케이. 가는 김에 근처 삼청동에서 삼청동수제비도 먹고.
살을 에는 듯한 날씨였는데도 인사동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. 중국사람, 일본사람 등 관광객도 많이 보였다. (들렸다.)
워낙 허약체질이다보니 한 십분 돌아다녔더니 손발이 꽁꽁 얼어붙어버렸다. 수제비를 먹으러 삼청동을 갔는데 거기도 관광객과 데이트족으로 교통이 마비될 지경이었다.
너무 추워 얼어죽을 거 같아서 수제비만 먹고 얼른 집으로 왔다.
분류 : 나니도리 2009. 1. 2. 15:52
제목 : Happy New Year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