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생이란
이를 닦고 밥을 먹고 티비를 보며 웃고 있을 때 누군가는 죽음의 문턱에서 사투를 벌인다.
갑작스럽게 닥친 삶의 끝에서 누군가는 두렵거나 화를 낼 겨를도 없이 담담해져야 하고
인생이란 허무하고 허무할 뿐이라는 걸 되뇌인다.
삶이 일주일후에 끝날 예정이라면 난 담담할 수 있을까.
미련도 후회도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.
고통속에서 까무러치면서도 마무리를 잘 하려고 노력할 수 있을까.
하루하루...

분류 : 나니도리 2011. 2. 5. 16:56
제목 : 인생이란